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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lanet
국제팀에서 하는 면접까지 다 붙고나면 대만 정치대학교 측에서 이메일이 날라온다. NCCU의 교환학생 담당자, Deborah씨이다. 2019년 12월 19일 기준, 지금까지 15통의 메일이나 보내주셨다. 정말 끊임없이 이메일을 주고 받게 되므로 외국의 이메일이 잘 들어왔나 메일함을 늘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Gmail을 사용했다. 다음이나 네이버 메일이 우리에게 친숙하긴 하지만, 그런 경우 상대교로부터 온 메일이 스팸 메일에 들어간 경우도 있었다고 들었고, 내가 유학생 도우미를 하면서 계속 Daum 메일을 사용했는데 교환학생들에게 이메일이 안들어갔기 때문이다 ㅠㅠ Gmail로 보내면 다들 바로 답장 왔는데 Daum 메일은 아마 스팸함으로 가거나 메일 주소가 인식이 안되는 것 같다.) ..
이전에 올렸던 포스팅 (https://galaxy-milkyway.tistory.com/30)에 이어서 쓰기 :) 서류를 순서에 맞추어 제출하고 나면 이제 서류 합격 문자를 기다리면 된다! 서류 합격 문자는 딱! 9월 4일 오후 5시에 왔다. (사실 그 전에 왔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난 평소에 LTE를 잘 켜 두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 저 문자를 보자마자 헉했다! 서류가 붙었다는 기쁨과 반나절도 안되는 시간만에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는 거 ㅠㅠ 그래도 열심히 인터넷 찾아보면서 내 나름대로 면접 질문을 생각해보았었다. 1. 교환학생을 가고 싶은 이유 2. 다양한 학교 중 왜 정치대인가? 3. 어떤 코스를 들을 예정인지 4. 정치대에 대해서 아는 것 말해보기 되게 간단하게 준비했었는데... 사..
8월에 서류랑 이것저것 해서 많이 늦었지만 :( 그래도 종강기념 아카이브! + 우리 학교 교환학생 내용 검색하면 아무것도 안 나와서 내 나름대로 정보를 공유하고자 총총총… 나는 대학교에 입학 하기 전부터 꼭 대학교에 가면 교환학생을 가야겠다는 내 나름대로의 로망이 있었다! 국가가 어디가 될지는 몰라도 꼭 내 인생에서 '교환학생'이란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였다. (사실 대만을 갈 생각은 정말 눈꼽만큼도 없었다) 그러던 와중 교내 국제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서 내 식었던 중국어에 대한 열정이 다시 불타올랐고, 그리하여 대만으로 교환학생을 가기로 결심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으로 안가냐고 많이 물어보셨는데, 중국으로 가게 된다면 어학 과정 위주이고 그렇게 되면 내 본전 공인 경제학 수업은 ..
이번 초에 블로그에 대만 여행 관련한 포스팅을 올릴 때, 내가 꼭 대만으로 교환학생 혹은 워킹 홀리데이를 오겠다는 다짐 아닌 다짐을 적었었다. 그리고 이렇게 2020년도 1학기(봄학기)에 대만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다 :) 일단, 교내에서 붙은 것이기 때문에 아직 정치대로부터 입학 허가서는 받지 못했다. Application Form 놓치는 부분 없이 꼼꼼하게 작성해서 무사하게 대만까지 도착하길! 블로그를 이제 다시 조금씩 시작해보려고 한다. P.S. 제일 충격을 받았던 점은 내년 봄학기에 대만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사람이 교내에 나 한 명뿐이라는 것이다! 정말 충격이었다. 나는 대만 다들 많이 갈 줄 알았는데 ㅠㅠ 그래도 가서 열심히 잘 적응하자 파이팅 :)